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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서 소비촉진 크리스마스 마켓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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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12-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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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26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 총 1억원 경품 지급 행사…온라인 할인 판매 행사도

중기부가 12월 18일부터 26까지 9일간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2021 크리스마스 시장`을 진행한다.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12월 18일부터 26까지 9일간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2021 크리스마스 시장`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난 10월에 도입한 '전통시장 가는 날', 12월 3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이은 연말 소비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시장은 한층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우선 방역 산타가 매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는 고객에게 산타 선물을 주고, 상인회는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도 개최한다. 행사 기간 2회 이상(26일에 한 번 이상 구매 필수) 전통시장에서 각각 3만원 이상 구매해 영수증을 행사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 총 1억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장보기 이용시 무료 배송과 2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청년상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위메프)과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판매(최대 60%)를 진행한다.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를 고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전국에 홍보하는 `데이트 명소를 찾아라’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상품 구입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크리스마스는 시장애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통시장에 신호등을 켜라`라는 매일 참여하는 행사도 고객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제시하는 신호등 색상(적, 황, 녹)의 상품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일 이상 참여자에게는 개근상(경품 15만원 상당)을 주고, 당일 참여자에게는 출석상(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 방법과 경품 내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인 ‘시장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객들이 방문을 꺼릴 수 있으나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방역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며 “고객들께서 크리스마스 시장(마켓) 기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방문해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장보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산타가 돼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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