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파에 훈훈한 온정...이웃에 7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사업장 소재 서울·용인·구미 주민에 김장김치, 연탄, 난방용품 등 ‘비대면 안전배달’

한화시스템이 어려웃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 나기에 적극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 총 663가구에 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경기 용인·경북 구미 지역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부터 △서울지역 결식아동·독거 어르신 210가구에 김장김치 완제품 후원 △용인시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 결식아동·독거 어르신 100가구 위한 김장재료 지원 △구미시 국가유공자 및 독거 어르신과 결손가정 225가구에 김치 완제품 후원 등을 전개해왔다.
 
이로써 535가구에는 김장김치와 재료를 나눴다. 또 48세대에는 연탄 배달, 80가구 대상으로는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한화시스템은 2004년부터 매년 12월 임직원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 나눠 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를 고려해 김장김치는 완제품으로 전달하고, 위문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문 앞에 배송한 뒤 안내하는 '비대면 안전배달' 방식으로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후원 감소와 물가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계시리라 생각해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물품들을 준비했다”며 “한화시스템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과 온정을 전하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서울 지역 결식아동·독거 어르신 210가구에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한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