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파티마병원과 캄보디아와의 인연이 해외 봉사활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파티마성모자선회 김인수 대표이사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2006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10년 이상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관계로 지난해 한‧캄교류협회와 함께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였으며, 올해는 캄보디아에 KF94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대구파티마병원 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는 바텀방 지역 학교의 진료소 건축에도 후원했으며, 필요한 물품과 약품 등을 지원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오랜 기간 동안 대구파티마병원에서 해온 사회공헌 활동과 캄보디아에 보내주신 여러 의료 봉사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지속해서 대구파티마병원과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상황이 좋아져서 서로 긴밀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며,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우호 증진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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