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운영 실적, 우수시책 및 발전 가능성 등의 주민참여예산 전반에 대해 평가했으며 시는 기초 자치단체 (종합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온라인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개최 등 주민 소통 강화, △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한 원스톱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 유튜브 채널 ‘시흥자치 TV’를 활용한 온라인 시민 교육 등 코로나19 상황 속 운영 내실화에 크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한마당 행사를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했으며 늠내홀과 19개 동 및 시민평가단 총 120여 명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시는 이와 함께 2022년 주민참여예산 관련 TF팀 구성 후 협업회의를 통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매뉴얼’을 확립하고 사업 모니터링 및 철저한 사후관리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립돼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시대가 도래하는 만큼, 진정한 주민주도형 참여예산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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