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확대 간부 영상회의에서 “대구지역 오미크론 첫 발생자의 감염경로를 제대로 밝히고, 철저히 관리해서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라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백신 3차 접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라며, “특히, 위중증 가능성이 큰 어르신이나 주로 얀센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지역 문화재 보존과 관련해서 “7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지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된다”라며, “도난 문화재 반환 추진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라”라고 지시하며 도난 문화재 반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음식문화 선진화 유공 7명,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및 나트륨 줄이기 유공 3명, 모범공중위생영업자 2명, 코로나19 범시민대책 유공 1명 등 총 13명의 유공자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 중에서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업종이었음에도 방역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과 대구시 노래연습장업 협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식품·공중 위생 분야는 시민들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에 가장 밀접한 분야로 앞으로도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맡으신 분야에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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