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기 마을세무사 위촉식 모습 [사진=이천시]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해 주는 제도로 이번 제4기 마을세무사는 지난 3기부터 함께 해 온 채백희 세무사를 비롯해 4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정기남 세무사로 총 2인이다.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2년간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 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등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 마을세무사에 지원해 준 제4기 마을세무사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잡한 세금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든든한 도움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우촌 등 관내 5개 기업 참여···시, 부스 임차료 등 다양한 지원
이천시 28일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에 5개 업체가 참여해 146건 913만 3925달러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에 이어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단체관에 참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샘플은 현지 전시장에 전시하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현지 통역원을 1명씩 배정, 원활한 바이어 응대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바이어 상담은 국내 자사에서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진행했다.
시는 참가기업에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운송료, 통역비 등도 지원했고 시 단체관에 참가한 5개 업체는 이 기간 동안 146건 913만 3925달러 상담실적을 거뒀고 205만 9175달러 계약추진중으로 집계했다.
해우촌은 조미구운김, 김자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문적으로 외국 상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업체에서 독점권을 요청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책임회사 이천쌀강정은 뻥튀기, 강정 등을 만드는 업체로 바이어사가 개발한 좁쌀을 쌀강정에 접목해 생산하는 것을 제한 받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의 많은 기업들에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