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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창출 사회참여기회 제공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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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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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전문시니어 양성교육 전문일자리 사업으로 이어져

  • 노인인력개발센터 11개 과정 155명 교육 수료 인생2막 적극 지원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치매예방트레이너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어르신 맞춤형 직업 교육인 ‘전문시이어 양성 교육과정’을 지난해에 이어 관내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11개 과정 155명에게 지원하고 기관별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중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치매예방트레이너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어르신은 뇌인지지도사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동구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케어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지역 내 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에 파견되어 월 70만 원 이상의 소득이 보장된 사회서비스형 ‘치매안심 마을건강매니저’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추홀시니어클럽의 ‘전통 발효식품 제조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총10회 차에 걸친 발효의 이해와 콩 선별, 세척, 고초균(쌀추출물) 배합, 발효, 장(醬) 분리 등 실습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개발한 시장형 ‘미추홀청국장’은 2022년‘전통발효식품사업단’에서 제조·판매되며 어르신들의 급여로 월 4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계양시니어클럽의 ‘실버브레인놀이지도사 교육’은 치매에 관한 의미와 놀이지도 활동 과정을 총20회로 구성해 12명의 어르신이 수료했다.

2022년에는 습득한 지식을 전달하는 경륜전수형 ‘브레인놀이지도사 ’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30명의 어르신이 관내 노인시설인 경로당, 노인정, 노인문화센터 등에 배치되어 시설을 이용하는 동료 어르신에게 치매예방 인지교육을 강의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시의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도 ‘향기전문가양성’ 과정을 통해 ‘21년 전문 조향사로 활동하고 있어 단순 매장 운영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우수 제품 제조 및 판매 영역으로 확대해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께 성취감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60+ 직업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사회변화에 대처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시니어를 양성,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해 어르신들의 희망찬 인생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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