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 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공사 착공...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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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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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 만에 결실, 이달 착공해 2022년 1월 일반분양 공급 예정

  • 11만 90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2329가구로 구성

안양 냉천지구는 약 11만90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냉천지구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안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안양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으나 여러번 사업이 좌절되며 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해 정상화 되면서 2019년 4월 사업계획 승인, 현재 이주가 모두 완료돼 17년만에 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안양 냉천지구는 약 11만90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GH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전용면적 46~98㎡ 1087가구)을 2022년 1월 중에 일반 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H와 DL이앤씨컨소시엄이 시행하며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유치원 부지가 계획됐으며 공사는 2025년 1월경 준공 예정이다.
 
안태준 GH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GH 최초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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