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에 따르면 안양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으나 여러번 사업이 좌절되며 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해 정상화 되면서 2019년 4월 사업계획 승인, 현재 이주가 모두 완료돼 17년만에 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안양 냉천지구는 약 11만90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GH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전용면적 46~98㎡ 1087가구)을 2022년 1월 중에 일반 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태준 GH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GH 최초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