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교육부 주관 '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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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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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 유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 시, 2022년 긴급복지 3406가구에 26억원 집중 지원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31일  교육부 주관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상)’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모델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총 22개 미래교육지구를 지정․운영했으며 오산을 포함한 6개 지역을 우수협력지구로 선정했다.
 
올해 시는 미래교육지구와 관련해 ‘오산 미래교육, 혁신에서 자치로’라는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설치․운영,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 △혁신교육 확산(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역화교재 개발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학교 및 다양한 사업을 교육부와 타부처 사업과 연계 운영했다.
 
시는 2022년에도 2년 연속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도록 조성하고 지역교육 기반의 삶과 배움이 일치된 특화모델을 개발하여 확산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온 마을이 참여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자치교육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2022년 2월말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집중

한편 시는 2022년도에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지원 대상 3406가구에 26억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주소득자의 실직, 사망,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곤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필요한 생계·의료·주거지원 등을 하는 제도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경우 등 위기사유를 보다 폭넓게 인정하였으며, 재산 및 금융재산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여 오산시민의 사회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꼭 필요한 기본권 보호 및 적극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오산시는 2019년에는 10억원, 2020년에는 22억원 지원, 2021년에는 26억원을 지원해 규모가 3년 연속 증가하고 2022년에는 소득·재산·금융재산 기준 상향 및 4인가구 기준 생계지원비가 130만 4000원, 연료비가 106000원으로 변경됐으며 예년보다 더 많은 가구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2022년 2월말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파트관리사무소, 한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정길순 시 희망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긴급복지가 절실히 필요할 위기가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오산시는 틈새없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관내 취약계층에 최적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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