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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2988명... 전일 대비 3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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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2-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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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위중증 환자가 8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지자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9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신규 확진자 수(3303명) 대비 315명 줄었다. 
 
이달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방역 조치를 시행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해 내년 1월 16일까지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926명(64.5%), 비수도권에서 1062명(35.5%)이 발생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이달 말까지 2238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중증·준중증 병상은 691개로 목표 대비 3배 이상 초과 확보했고, 중증·준중증 병상을 우선 확보하는 동시에 중등증 병상은 1547개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내년 1월까지 병상 운영계획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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