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윤봉길 의사순국 89주기 추모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화제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31일 공표) 결과 이 후보는 35.6%, 윤 후보는 30.8%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4.8%포인트로 이는 오차범위 안(6.2%포인트)에 근접한 수치다.
그동안 한 자릿수 지지율로 고전했던 안 후보는 10.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1%로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7.5%, '적합한 인물 없음'은 7.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방식은 일대일 전화면접(무선 79%·유선 21%)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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