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생명과학 주가 6%↑…화이자 "오미크론용 백신 3월까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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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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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KPX생명과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PX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70원 (6.99%) 오른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KPX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화이자 관련주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백신이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뿐 아니라 유행 중인 다른 변이 바이러스들도 예방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이 별도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불라 CEO는 밝혔다.

불라 CEO는 일부 국가가 '가능한 한 빨리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별도 백신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백신도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입원이나 중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꽤 괜찮기 때문에 새 백신의 보호능력이 훨씬 더 뛰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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