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민간보조사업자 공모…총 1억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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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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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에너지 체험교육 1억원, 중·고생 에너지 동아리 5000만원

  •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단체, 26~28일까지 공모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12일 ‘2022년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사업을 운영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에너지교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는 지난해 도내 초등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고교 에너지동아리 총 15개의 연간활동을 지원했다.

공모사업 분야는 △초등학생 에너지 체험교육(1억원) △중·고등학생 에너지동아리 지원(5000만원)으로 총 2개 분야이며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에 해당되며 주 사무소가 경기도에 있을 경우 지원 가능하다. 

보조사업자는 오는 2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기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소요예산 배분의 적정성, 코로나19 상황 대비 방안 마련 등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한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청소년들의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도내에 주사무소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 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연구소

이와 함께 도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22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민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과 연구소로 지원 분야는 ‘장애인복지 지원사업’과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 2개 분야로, 지원 단체는 2개 분야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성, 여성장애인 지원, 기타 장애인복지사업 등 3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사업별로 500만에서 3000만원을 지원하며 총 3억원의 예산 범위에서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사업’은 도내 만 50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위한 건강, 사회참여, 안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효과와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개소를 늘려 8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개소별 3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월에서 3월 중 사업 심사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추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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