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운생동(氣韻生動)’ 기획전은 지용호, 장희진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으로 서로 상반되는 작품주제로 밝고 따뜻하면서 기운찬 에너지를 색면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의 작품은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작품이지만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음의 기운(氣韻)을 다른 조형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을 느낄 수 있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지용호 작가의 조형작품은 ‘경기평화광장’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희망트리는 총 50여개의 3D홀로그램(지름 52cm) 원형 화면 속에 도민들이 접수사이트를 통해 보낸 사진 또는 영상을 담아 게시하며 한 달에 한번 특별한 사연으로 신청한 한 명을 선정, 모든 화면에 선정자가 요청한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며 광장에는 사슴썰매, 빛의 터널, 회전풍차 등 새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 관계자는 “이번 두 전시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심각상황지속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염원하며 일상에서 쉽게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한편 2월 19일과 20일에는 반려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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