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묘지 실내 봉안당 설 연휴간 폐쇄...셔틀버스도 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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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습기자
입력 2022-01-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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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성묘 자제 당부

용미리1묘지 분묘형 추모의 집[자료=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용미리·승화원 등 서울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셔틀버스도 운영하지 않으며, 성묘 인원은 6인으로 제한한다. 음식물 섬취 자제 등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순찰 인력도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 기간 시립 장사시설 성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대면 성묘를 위해 공단은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을 상시 운영 중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온라인 비대면 성묘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대신했으면 한다"며 "불가피하게 성묘 시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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