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호출 플랫폼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래픽=박신혜기자]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지역택시업계가 협력해 지난 12월 1일 정식 출범한 동백택시가 출시 50여 일 만에 하루 호출 건수 8천콜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총 2만 4000여대에 달한다. 개인가입택시만 1만 1000여대로 이미 동백택시로 운행 중이며, 오는 1월말까지 법인택시도 약 8000여대가 동백택시로 운행 예정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호출 플랫폼 동백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호출 시 승객위치 파악 불량, 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에 대한 불편사항도 3월 말까지 시급히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스템 개선이 진행되는 3월까지 쿠폰 이벤트를 확대한다. 기존 동백전 가입자 대상으로 지급하는 웰컴쿠폰(3,000원)과 함께, 동백택시 1회 또는 3회 이용고객에게 호출감사쿠폰(3000원)을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그래픽=박신혜기자]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부산시 공식 유튜브에서 동백앱을 통한 동백택시 이용방법,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이 담겨 동백택시 탑승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영상을 통해 쉽고 재밌게 동백택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