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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지난 2월 3일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수용자 이송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는 지난 1월 말부터 재소자 및 직원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 사태를 겪고 있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는 이날 수용자 10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구치소에서도 수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49명으로 늘었다. 동부구치소는 185명, 인천구치소는 64명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일에 이어 4일에도 동부구치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기적인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 감염 확산을 막고 확진 수용자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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