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13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운 전날(4일) 동시간대 1만 8811명(최종 3만 6362명)보다 2462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1월29일) 같은 시간(1만 665명)과 비교하면 1만 673명 많다.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919명(46.5%), 비수도권에서 1만1419명(53.5%)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433명 △경기 3533명 △인천 1953명 △대구 1940명 △경북 1749명 △부산 1713명 △광주 1253명 △대전 1171명 △충북 766명 △강원 736명 △전남 450명 △전북 310명 △울산 308명 △충남 279명 △경남 276명 △세종 256명 △제주 21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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