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030년까지 탄소 자체배출 67% 감축"…탄소중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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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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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이 저탄소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오는 2035년 자체 탄소 배출량, 2045년 금융 배출량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JB금융은 작년 하반기 글로벌 스탠더드인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SBTi(과학적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후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자체 및 금융 배출량 측정을 완료한 결과 자체 배출량은 약 2만톤(tCO₂eq), 금융 배출량은 약 98만톤(tCO₂eq)으로 집계됐다. 

JB금융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자체 배출량을 2035년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2030년까지 67%를 감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금융 배출량은 2045년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2025년까지 3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배출량은 소유자산뿐 아니라 임대자산까지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였다. 금융 배출량은 기업대출, 상장사 주식 및 채권, 발전PF, 상업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SBTi(과학적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서 요구하는 선택사항까지 투명하게 측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JSBTi의 필수 범위보다 넓은 자산 범위의 금융 배출량을 측정하였으며, 감축 목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부문적 감축 목표가 아닌 전사적 탄소중립(Net-Zero) 감축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라며 "탄소경영 체계를 강화해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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