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서모씨(여성, 58년생, 울릉거주)는 8일 00시 15분경 119 구급차를 타고 울릉의료원에 내원했으며 의료원에서는 급성 간성혼수로 판단해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오전 7시 43분경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8시 39분에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에게 서모씨를 인계했으며,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 됐다.
김태호 항공단장은 “해상에서 야간 비행의 경우 시야 확보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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