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글로벌 혁신성장 위해 6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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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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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판로개척, 수출 인프라 확충, 중국 마케팅 등 38개 사업추진

중소기업인들이 2021년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6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코트라 인천지원단,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해외 판로개척 △수출 인프라 확충 △중국 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 38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판로 다각화를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유망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 상담을 연계한 시장개척단 파견 및 글로벌 챌린저 사업, 글로벌 유명 온라인 B2B 플랫폼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및 해외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수출 인프라 확충’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사업과 FTA지원센터 운영, 수출 초보기업 대상 수출 멘토링, 수출 보험/보증료 지원, 수요자 맞춤형 수출 바우처 사업,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기업들의 체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인천시 최대 교역국인 중국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중국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외국어 통번역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해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탄력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업 내용은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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