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음악쇼를 관람한 글로벌 유저 수는 최고 동시접속자 30만명에 달했다.
메타버스 음악쇼와 함께 케이팝 가수 제이미(JAMIE)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구글 트렌드 분석에서 4일부터 5일 사이에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국가와 일본 등에서 '제이미', '케이팝'에 대한 검색량이 1000%이상 급상승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제이미' 외에도 관련 검색어 '지니뮤직', '리슨' 등 검색량이 800%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미는 신곡 '피티 파티(Pity Party)'의 퍼포먼스 버전 최초 공개와 더불어 자신의 솔직함을 가사와 노래로 풀어낸 '스테이 뷰티풀(Stay Beautiful)', '넘버스(Numbers)' 그리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영(Young)해', '아폴로(Apollo) 11' 등 총 5곡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특히, 제이미가 캐릭터로 변신해 화면 밖으로 나와 메타버스 속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과 함께 뛰면서 열기를 더했고, 관객들은 응원봉 아이템을 흔들거나 노래에 맞춰 가사를 텍스트로 부르는 등 실제 공연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글로벌 메타버스 음악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니뮤직과 해긴의 메타버스 음악사업 협업행보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니뮤직 김정욱 뉴 비즈 본부장은 "당사와 해긴이 추진한 메타버스 음악쇼가 글로벌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양사는 글로벌 유저들과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공연을 개최하고 관련 음악 서비스 개발협력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