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21일 공표)한 결과 윤 후보는 42.4%, 이 후보는 34.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2.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 지지율은 변화가 없어 격차가 8.3%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6%,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2%로 집계됐다. '없다'는 응답은 5.1%, '그 외 다른 사람'은 1.8%, '모름·무응답'은 6.8%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7.9%였다.
지지 후보에 대한 지지 강도는 네 후보 모두 강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90.9%와 90.5%로 모두 90%를 넘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각각 66.1%와 64.2%로 모두 60%를 상회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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