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동해해수청은 40톤급 항만순찰선 1척을 운영 중인데, 이번에 건조하는 관공선 2척은 2022년 1월 강릉안인화력발전소 항만 구역이 동해‧묵호항 항만구역 밖 항만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50톤급 항만순찰선을 1척을 신규로 건조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강원권 전 해역의 167기 국유표지 점검을 위한 전용 항로표지선이 없어 해상 등표 증가 등 안전‧사고예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상안전 및 지도를 위해 100톤급 항로표지선 1척을 신규 건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새로 건조하는 관공선은 하이브리드 또는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의 친환경 관공선으로 건조할 계획이며, ‘22년 9월까지 관공선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3년 10월까지 항만순찰선 1척 건조와 ‘24년 10월까지 항로표지선 1척을 건조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김진석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에 건조되는 관공선 2척은 항만대기질 저감에 좀 더 효과가 있고 운영효율이 좋은 선박으로 향후 동해‧묵호항 및 강원권역 해역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