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일 대비 22.35%(4000원) 상승한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 시가총액은 27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8일 한국석유는 결산 배당으로 11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전년비 37.4% 증가한 약 13억51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한국석유는 내달 25일 오전 9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이다.
특히 한국석유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경영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한 6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158억원, 당기순이익은 79.5%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 사업인 아스팔트 사업은 물론 자회사 KP한석화학의 케미칼 사업, KP한석유화의 합성수지 사업이 나란히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은 작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상승에 소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0년 자회사 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석유는 1964년 석유류제품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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