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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투자공사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28/20220228124914462618.jpg)
[사진 = 한국투자공사 제공]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25일 KIC 본사에서 국내 공공기관들의 해외투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37차 회의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공제회, 연기금 등 16개 국내 기관투자자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락(Blackrock)의 벤 파웰 (Ben Powell) 아시아 대표가 ‘2022년 팬데믹 이후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파웰 대표는 “여전히 시장 내 존재하는 팬데믹의 영향과 공급여파로 시작된 인플레이션 이슈 등이 시장과 정책 입법자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면서 국제 정세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 될 수 있는 상황임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투협 관계자들과 불확실한 2022년 금융시장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의 방향성과 그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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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협은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들이 글로벌 투자 기회 발굴과 투자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4년 KIC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로, 현재 총 26개의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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