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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모습 [사진=김동연 캠프]
김 후보는 이날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의 전국 최고 수준 온실가스 배출량과 매우 높은 에너지 소비량을 지적하며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존 산업과 에너지로는 탄소 저감을 지향하는 국제적 추세에 경쟁력을 잃어 지속적인 성장마저 가로막힐 수 있다"며 "급증하는 인구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생활환경 문제도 위태롭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국가 경제를 혁신했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기후위기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미래 에너지와 녹색교통·건축의 중심도시 △미세먼지 없는 도시 △자원순환 모범도시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 도시 등 ‘그린경기’를 위한 5대 환경·에너지 비전과 구체적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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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짓 후보 환경·에너지 공약 포스터 [사진=김동연 캠프]
김 후보는 이와함께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택시 등 ‘공공교통의 친환경차 조기 전환 지원’과 함께 ‘수소·전기 복합 충전스테이션 구축’, ‘내 집 앞 충전소 설치 지원’ 등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건축 분야에서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신축 공공건물과 임대주택은 1등급 제로에너지건물로 짓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미세먼지와 자원순환, 물과 생활환경 문제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김후보는 끝으로 "탄소중립의 시대에는 환경이 곧 경제고 먹거리”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보장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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