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청년 토크 콘서트 참석 등 청년 정책·소통 위한 광폭 행보...표심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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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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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벤처 앵커시설 조성, 창업자금 3조, e음 수당 신설 등 드림패키지 발표

청년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모습 [사진=더큰e음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15일 청년 공약 발표 및 소통에 나서는 등 청년을 겨냥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구월동에서 ‘청년 토크콘서트’에 참여, 인천 청년 50여명과 청년 정책 소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박 후보와 청년들은 △박 후보의 청년 시절 △ 박 후보가 청년 정책을 잘 추진할 수 있는 이유 △ 청년 공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더큰e음선대위는 이날 청년창업 및 청년수당 등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혁신형 일자리 3만개, 고용창출 10만명 이상, 유니콘 기업 5개를 육성하는 스타트업생태계를 구축한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원도심 내항 등에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창업대학을 유치하고 송도와 청라, 남동산단에 각각 스타트업 벤처 창업시설을 조성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삼각축을 만들기로 했다"며 "혁신 모펀드 3000억원을 기반으로 창업자금 3조원을 조성하고 공공일자리 12만개, 지역가치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2000명을 육성해 원도심 골목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인천에 모인 청년들이 주거, 생활, 여가, 배움의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공개하면서 "청년주택을 5000호 조성하고 월세 20만원 지원(연 최대 240만원),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200만원)과 청년안심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의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청년e음수당(드림카드)을 신설, 만19세부터 24세 청년에게 연 10만원에서 시작, 점차 확대헤 여가, 배움, 교통 등에 사용하게 하겠다"고 한 뒤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재직청년 드림포인트, 자산형성을 위한 드림for 청년통장,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2배 확대 등 청년생활지원 5종 세트‘드림패키지’로 청년세대 내 격차를 완화해 모든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공언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청년센터마루 군구별 확충, 인천청년복합문화센터 신설, 민선7기에서 신설된 청년과를 시장 직속 독립부서로 전환 하겠디"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끝으로 “부모찬스가 없어도 성공하는 도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시, 청년이 모이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겸 국회의원(인천 계양을) 후보는 오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하대학교를 찾아 청년들과 함께 소통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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