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동연, '파란 31 대장정' 둘째 날 … 경기 동남부 9개 시·군 방문 일정 소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30 19: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GTX 노선 신설·연장, 지하철 노선 연장부터 지역현안 관련 정책비전 제시

  • 김 후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도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할 것"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동행캠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0일  ​파란 31 대장정 일환으로 가평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성남, 과천, 의왕, 용인 등 9개 지역을 찾아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아침 9시 20분경 가평 군민들을 만나며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어제 민박하면서 가평 군민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곳 우리 가평 군민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GTX-B 연장 △국제 한류 문화센터 건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전 11시 양평 군민들을 만나러 간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제 발로 걸어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저는 양평을 찾아와서 당시 옥천면에 주거를 정하고 그 곳에서 몇 달을 지냈다”며 양평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결 △토종자원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여주시의 한글시장과 이천시의 관고전통시장으로 달려가 GTX 노선 신설 등 공약을 밝혔다.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동행캠프]

김 후보는 시장에서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고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상인들 및 이용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여주시와 이천시에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여주시에서는 △트램 도입 △GTX-F 신설 이천시에서도 △GTX-F 신설 △종합복지시설 건립 지원을 제시하고 이후 김 후보는 광주시와 성남시 경계에 위치한 태재고개를 찾아 첫째 아들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김 후보는  “8년 전 큰 아이를 잃었다. 큰 아이가 묻혀있는 곳이 광주다. 이 길은 제게 어쩔 때는 정말 힘든 길, 또 어쩔 때는 세상에 없는 큰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밝힌 뒤 “태재고개와 오포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국지도 57호선 오포터널부터 태재고개까지 도로 확장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저녁에는 성남시와 과천시, 의왕시, 용인시를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