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인권 경영은 공공기관의 존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핵심가치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은 3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제8회 윤리·인권 경영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관을 운영해 중소벤처기업과 지역사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2014년부터 6월 2일을 윤리·인권 경영의 날로 지정했다.
임직원과 자회사, 외부 이해관계자 등과 함께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인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윤리·인권·안전 경영 선서, 윤리·인권·안전 경영 실천 서약, 최고경영자(CEO) 윤리·인권 메시지 전파, 청렴 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렴 공연에는 소통문화전문 연극공연단과 함께 중진공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다.
지역본지부와 연수원 등 현장 부서에서도 윤리·인권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부서원 교육과 상호존중 자율 소통 활동을 실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 19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 자가진단을 실시해 직무수행 관련 이해충돌상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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