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50년 대구미래 번영 토대 마련… 대구시정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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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6-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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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 가져

  • 인수위는 인수위원장 중심이 되어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6월 7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가지며, 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위촉장을 주고 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6월 7일, 대구 동구 동대구로에 있는 대구테크노파크에서 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김용판 상임고문과 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교수자문위원단에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정인수에 온 힘을 다해 달라며 악수했다.
 
이어 홍 당선인은 “대구광역시 인수위를 설치한 목적은 대구시 조례에 따라 한 달 동안 대구시정을 파악하고 계속될 사업과 새로 추진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인수위가 구성되었다”라며, “대구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와 열망에 힘입어 새로운 8기 대구시정을 출발하게 되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더불어 홍 대구시장 당선인은 “50년 대구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7가지 시정 목표를 선거 당시에 이미 발표한 바 있으며, 그 7가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4년 동안 대구시정을 끌고 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인수위 운영은 인수위원장이 중심이 되어서 운영할 것이고 본인은 회의에 참여하기보다 회의 결과를 보고 받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당선인 의지는 밝혔으며, 나머지는 인수위의 판단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담대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구는 계속 쇠락과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하고 인수위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컬러풀 대구보다는 파워풀한 대구에 모든 대구시민의 동참을 원했다.
 
이어진 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에서 “인수위는 대구시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는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의 관점에서 기존 정책들의 효율성을 점검해서 계속해야 할 과제, 수정‧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정리하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시정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시정개혁과제를 발굴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추진안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만들겠다”라며, “인수위 운영 기간에도 중앙정부와의 예산확보 등의 원활한 협력관계와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도록 겸허한 자세로 시민, 언론과 소통하며 시정의 청사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하며, 당선인이 추구하는 비전과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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