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취득...직무능력 채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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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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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대표하는 '국제치안 산업대전'… UFI 국제전시 인증 획득

  • 시, 서울 7호선 청라연장선 6월 말께 공사 착공 전망...준비 '끝'

  •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평가단 100명 모집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iH]

인천도시공사(iH)는 8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정채용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합격자 결정 및 발표), 채용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재직률)에서 총 7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iH는 조직의 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이번 공정채용 인증심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공정채용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 △직무능력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공정한 채용절차 및 제도 정착, △채용 운영의 적절성 등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김희영 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실력에 기반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려 했던 iH의 노력의 산물이다"며 "향후 편견없이 공정한 채용 제도를 운영,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 대표하는 ‘국제치안 산업대전’…국제인증 획득·국비확보 등 '쾌거'

‘국제치안 산업대전’ 모습 [사진=인천시]

국내 유일의 인천 지역특화 전시회인 '국제치안 산업대전'이  국제인증 획득과 동시에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공동주최하는 ‘국제치안 산업대전’이 지난 5월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 인증을 획득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무역전시회’로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회는 첨단치안장비, 정보·보안시스템, 교통·안전장비, 특수장비 등 치안산업 육성기반 조성과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국제 전시회며 분야별 수출상담회, 경찰구매 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기업 판로지원은 물론 국제 컨퍼런스 등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다.
 
치안보안안전 분야 마이스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2019년 인천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대국민 치안의식과 안전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10월 열린 3회 행사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14개사, 391개 부스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7586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치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시는 그간을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과 산업부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국제전시협회(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이며 매우 까다로운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인증 획득조건의 심의를 통과해야만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국내 전시회는 총 33개로 이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증전시회는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 대전’과 ‘국제해양 안전대전’등 2건이 있었다.

이번에 ‘국제치안 산업대전’이 신규 인증을 받음으로써 인천은 총 3개의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인증 전시회를 보유하게 됐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이 글로벌 전시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을 뿐 아니라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해외 수출판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로 마이스 도시 인천 브랜드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실 착공 위한 모든 준비 '완료'

서울 7호선 인천 청라연장선 노선도  [사진=인천시]

서울 7호선 인천 청라연장선(석남동에서 청라국제도시역) 건설공사가 빠르면 6월말께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날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관련 교통협의, 가스안전영향평가,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승인과 특정공사사전신고, 도로점용허가 등을 받고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최종 안전관리계획서를 승인 받음에 따라 공사 착공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식수 이식 등 기초 작업과 방음펜스 설치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최태안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시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해 사고 없는 공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청라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서구 석남동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정거장 7개를 신설하는 총연장 10.767km의 사업으로 2027년 전 구간 동시 개통 예정이다.
청중평가단, 15세 이상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21일까지 신청해야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 평가단 모집 포스터 [사진=인천시]

시는 이날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에서 직접 평가에 참여할 100명의 인천시민을 모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회는 만15세 이상(2007. 1. 1.이전 출생자)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청중평가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완료한 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8팀이 오는 7월 28일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민 청중평가단은 오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참가팀의 발표를 보고 직접 온라인 평가에 참여해 전문평가단과 함께 참가팀의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한 시민에게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청중평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발굴되는 현장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중의 시선으로 우수작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대회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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