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코로나19 확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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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7-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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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행사 취재 최소화, 대변인 브리핑도 서면 중심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이 1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국민소통관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조치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용산 대통령실은 사무 공간이 매우 밀집해 있는 데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분리돼 있지 않다"며 "그만큼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당부드린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과 함께 윤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기자단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하기로 했다. 강인선 대변인 등의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대통령 행사의 영상과 사진 등은 전속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기자들의 궁금증을 수시로 받아 최대한 성실히 답변하겠다"면서 언론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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