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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0일 오후 3시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원 80명과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의회 제1회 정례회’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본회의에서는 정책 제안서를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의원들이 정책 발의, 토론 등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학생의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원격회의로 분과위원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토의ㆍ토론을 통해 분과별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
또한 학생의회 의장단은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정책들을 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의회가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교육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학생자치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15일 80명의 학생의원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으며, 1년간 학생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교육ㆍ환경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산교육청, 중학생 미디어아트 통일캠프 실시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통일전망대 등지에서 활동![](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20/20220720160641219084.png)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중학생 3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 ‘2022학년도 중학생 미디어아트 통일캠프’를 실시한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26일 체결한 부산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B&G(Busan & Gangwon) 72시간의 기억 그리고 기록’ 주제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아바이마을’,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제진역(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 등지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특히, 통일전망대 광장에서는 ‘동래학춤에 실어 보내는 통일의 몸짓’ 주제로 동래학춤 이수자에게 배운 동래학춤 공연을 펼친다.
또 학생들은 캠프 사후활동으로 통일캠프 체험 소감을 공유하는 ‘B&G 톡톡톡 나눔터’ 활동을 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래통일의 모습’ 주제로 영상과 사진 등 다채로운 형태의 미디어 작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으로 통일된 미래를 설계하고, 통일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 학생들은 지난 5월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부산을 방문해 ‘임시수도기념관’, ‘유엔기념공원’, ‘감천문화마을’ 등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산시민도서관, ‘2022 원북 작가 순회 강연회’ 개최
원북 홍보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 위해 시민도서관 등 6곳서 열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20/20220720161129649944.png)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민도서관과 몰운대초등학교 등 6곳에서 ‘2022 원북 작가 순회 강연회’를 연다[사진=부산교육청]
먼저 첫날 28일에는 어린이 부문 원북 선정도서 ‘모두 웃는 장례식’의 홍민정 작가가 몰운대초등학교에서, 8월 16일과 9월 14, 15일에는 일반 부문 원북 선정도서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시민도서관과 수영구도서관, 신라대학교에서 각각 부문별 원북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 29일에는 청소년 부문 원북 선정도서 ‘순례 주택’의 유은실 작가가 구포중학교에서, 10월 4일에는 홍민정 작가가 성북초등학교에서 각각 부문별 원북을 주제로 강연한다.
모집인원은 강연회별 70명이며 도서관은 추후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는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천정숙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올해 원북 작가 순회 강연회는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독서 대상별 원북을 선정하는 취지에 맞게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9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자료 보급
초등학교 6개 과목, 중·고등학교 10개 과목 개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20/20220720162026139480.png)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지원을 위해 7월부터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오는 9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그래픽=박연진 기자]
이번에 개발하는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교과 중심의 수업 지원 자료이며, 지난 2월 보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가이드북’4종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하는 것.
이 자료는 초등학교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실과)과 중·고등학교 각각 10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정보,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급과 과목별 자료로 구성했다.
자료 개발은 초등학교 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2명, 고등학교 교사 23명 등 총 77명의 교사로 구성한 개발위원들이 담당하며, 9월 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자료를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1만부를 보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에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자료는 학교현장에 구축된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교실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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