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울리는 전세 사기…경찰청, 전담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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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7-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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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1월까지 6개월간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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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영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오른쪽) 등 경찰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승영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오른쪽) 등 경찰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전세 사기 전담수사본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서민경제 안정과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예고했다. 전담수사본부를 설치해 특별단속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담수사본부는 총괄운영팀·범죄분석팀·온라인대응팀·홍보팀 등 4개팀 3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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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운영팀은 단속현황 점검 등 추진현황을 총괄하고 자금추적반을 운영하며, 범죄분석팀은 '전세 사기'에 대한 첩보를 수집한다. 온라인대응팀은 온라인상 첩보 수집과 단속, 홍보팀은 피해 예방법과 주요 추진사항 등 홍보활동을 담당한다.

본부는 이날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단속 방향과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집중단속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각 시도경찰청도 수사 차장 또는 부장을 중심으로 자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시도경찰청 단위에선 직접 수사부서 35개팀 185명, 일선 경찰서 단위에선 261개팀 1496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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