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2855억원, 전년비 7.2%↓

대구은행 본점[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에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8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수치다.

DGB금융그룹은 “DGB생명의 보증준비금 적립과 관련해 회계정책이 변경돼 전년 동기 실적에 290억원이 소급 합산됐다”며 "이를 제외한 실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15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인상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DGB캐피탈은 당기순이익 4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여파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한 643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상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하반기에는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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