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한여름 납량특집, 할인의 추억'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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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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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 삼겹살 등 과감한 할인율과 무료 택배비로 제공할 예정

  • '굴러라 감자원정대' 수원ㆍ노원에서 만나요

  • 춘천-강릉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추진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여름 특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소상공인 제품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이겨내시라는 뜻에서 올여름 강원도는 <한여름 납량특집, 할인의 추억> (부제 : 연쇄 할인마편)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태백 고쌈냉면 밀키트, 홍천 양지말 양념 삼겹살, 동해 러시아활대게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강원도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운영되었으며 올해 라이브커머스는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각각 1시간, 1일 2회씩 진행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강원더몰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원더라이브 이미지를 클릭하여 접속 할 수 있고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7일 내외) 강원더몰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양양 민물장어, 진부령 황태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총 매출액 9600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달 라이브커머스 <한여름 납량특집, 할인의 추억>은 강원도 대표 쇼핑몰 강원더몰에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야외 휴가지에서도 맛볼 수 있는 고쌈냉면 밀키트, 양념 삼겹살 등을 과감한 할인율과 무료 택배비로 제공할 예정이다.
 
8월 3일 오전 11시에는 강릉 대표 명물인 가배만쥬 10개와 단오빵 3개 한세트를, 19시에는 태백 고쌈냉면 밀키트를 시중 가격의 반값(할인율 50%)으로 판매해 더운 여름 간편한 디저트와 식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심원섭 도 경제진흥과장은 “강원도 라이브커머스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대면 소비뿐만 아니라 온라인 매출액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굴러라 감자원정대' 수원 그리고 노원에서 만나요

[사진=강원도]

찾아가는 강원장터 ‘굴러라! 감자원정대’가 오는 4일 그리고 25일 다시 한번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4일부터 7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강원푸드박람회’에 전통시장 및 직접생산 농가 21개 점포가 참여해 강원도 대표 농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20% 낮은 가격으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굴러라! 감자원정대’의 수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 코로나를 뚫고 올해 처음 수원 메쎄 전시장으로 원정을 떠났던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2022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 24개 점포가 참여, 오징어순대, 옥수수와 건어물 등을 판매하여 6200만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제10회 강원푸드박람회’에서는 강원도 효자 특산품인 메밀전병, 마른오징어, 쌀찐빵 외에도 수제약과, 명태닭강정 등을 함께 판매해 다시 한번 과거의 매출 고공행진을 재현하고자 한다. 특히 4일 현장부스에서는 14시부터 15시까지 버들골 수제약과 300세트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판매,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48% 할인된 12480원에 약과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은 무료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강원도 전통시장 상품을 만났던 수도권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25일부터 27일까지 노원 중계근린공원으로 한번 더 원정을 떠난다. 노원 중계근린공원에는 이전 수원 원정 때보다 더 많은 37개 점포가 참여, 강원도 대표 전통시장 상품 전시 및 판매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길탁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와 공생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서도 지난 7월, 6200만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정한 ‘감자원정대’가 올 여름 수도권에서 강원도 특산품의 다채로운 매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도내 지역상인들이 또 한 번 웃음 짓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추진
강원도는 보건복지부‘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춘천시와 강릉시가 시범사업 지역으로 참여하며 지역별 인구특성을 고려한 밀착형 사업추진으로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춘천시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존에 구성된 돌봄본부 조직체계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며 또한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하여 위험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50~69세 1인 가구 및 실질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수조사,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 기준 강원도의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5%로 전국 31.7% 대비 높으며 2047년에는 41.9%로 전국 최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독사 위험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강원도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원도의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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