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997억원, 영업손실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사업과 국내 사업이 모두 견실하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제대혈 및 유전체 사업 매출 증가세가 역대급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적자전환 배경에 대해서는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 투자와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에 따른 R&D(연구·개발) 비용 때문”이라며 “이 밖에 미국과 호주 등에서 증가한 코로나19 관련 방역비용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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