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및 관광을 위해 항만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동해청은 여객 및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해해수청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이나 임금 체불 등으로 곤란을 겪는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건설현장 점검도 실시한다고 했다.
특히, 건설현장에는 태풍을 대비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구조물의 추락 등을 막는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비상연락 정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도급 대금 미지급 및 임금 체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추석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조치하여 서민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보흠 항만건설과 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민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 대금 및 임금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마련 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의 안전확보 및 편의 도모를 위해 사전점검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관내 해양수산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5년도부터 도입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집중기간을 설정하여 안전점검 및 안전신고 등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는 위험·핵심시설 위주로 점검을 강화하는데 대상은 항만시설, 국가어항시설, 위험물하역시설, 선박, 국제여객터미널, 등대문화공간 등 총 22개소이다.
이에 실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관련기관, 지자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안전신고 국민운동 등을 통하여 해양수산분야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식 운영지원과 과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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