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식]권익현 부안군수, 올해 첫 벼베기 현장 일손돕기 구슬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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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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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올해 첫 벼베기 현장 일손돕기 구슬땀

권익현부안군수 [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는 19일 올해 첫 벼베기가 진행된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한 농가는 동진면 장신리 유병걸씨(61세) 농가로 조생종인 ‘진옥벼’를 수확했다.
 
유병걸씨는 올해 벼 재배면적 18.3ha 중 2ha 농지에 진옥벼를 심었으며 수확물 전량을 지역 RPC에 출하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부안군은 올해 육묘기와 모내기 시기인 지난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 기상이 양호했고 장마, 태풍 등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재해가 없어 쌀 생산량이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걸씨는 “예년과 달리 가뭄과 폭염 등으로 농업재해가 우려됐으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로 알곡 수확량은 전년대비 크게 차이가 없어 추후 벼 수확에도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농민들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봉사 전개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백산면 녹두꽃문화복지센터에서 기쁨두배봉사단(회장 김연자)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물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쁨두배봉사단은 10년째 매월 밑반찬을 만드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은 물론 명절 때마다 명절음식을 주변 이웃과 나누며, 어르신들 목욕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김연자 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저희의 작은 봉사가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과 삶의 활력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행안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송에서 생닭 250마리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여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열무물김치와 함께 배부했다.
 
김태경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막바지 더위에 우리의 이웃들이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삼계닭을 나눔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봉사단체들과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안군, 2022년 부안군민대상 후보자 군민의견 수렴
부안군은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2022년 부안군민대상' 후보자로 4명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부안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함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8월 22일~ 8월 26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후보자의 주요 공적을 공개해 군민검증 절차를 통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부안군민대상이 모든 부안군민의 귀감이 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그에 걸맞은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계획이며, 후보자가 추천되더라도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미선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민대상은 현지조사와 군민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군민대상 수여일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부안군 드림스타트, ‘금융똑똑 경제똑똑’ 금융교육 실시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가정 아동에게 올바른 소비 및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금융똑똑 경제똑똑’ 은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금융 전문강사를 초청해 금융교육을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여명의 아동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똑똑한 용돈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지를 활용해 화폐의 발달, 현명한 소비습관, 용돈기입장 작성법 등 초등 아동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용돈을 받으면 바로 다 써버리고 매번 부족했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똑똑하게 용돈 쓰는법을 배웠다”며 “다음 교육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아동에 이어 20일 학부모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최근 자녀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나이가 어려지면서 자녀 경제교육에 부모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지만 경제교육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부모가 늘어나 부모대상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결정하게게 됐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이번 부모교육 호응도에 따라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 할 방안을 검토 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안 동진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혹서기 안전·소양교육 실시
부안 동진면은 19일 동진면문화복지센터에서 2022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7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 및 치매인지개선, 치매예방, 심뇌예방,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동진면 자체적으로 실시한 안전교육은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여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다.
 
또한 부안군 보건소 지원으로 진행된 소양교육은 혹서기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치매예방 교육과 신체건강 유지를 위한 심뇌예방, 구강교육 등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종승 동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동진면 관내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어르신들께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다.”며, “참여자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소양 교육을 계획하여 사고 없는 사회활동이 되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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