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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추진…9월 초 돌보미 12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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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8-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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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9월 중순부터 서비스 시작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이 지난 19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 'LH 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1일 LH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임대주택 독거노인의 건강, 안전, 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다. 당초 환경미화·관리사무소 업무보조 등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개선됐다.
 
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한 LH 국민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80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특히 정부 복지서비스 등 사각지대에 놓은 입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돌봄 수요조사 △안부확인,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안전, 보건복지 정보 제공 △재계약, 임대료 납부 등 LH 입주정보 제공 등이다.
 
LH는 9월 초 서비스를 제공하는 ‘LH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2주간 돌봄, 안전, 임대주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한 뒤 9월 중순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9월~2023년 1월로 60~65세의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종료 이후 운영체계를 보완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민 중 고령 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노인돌봄 서비스를 개선·확대하게 됐다”면서 “서비스 대상과 연령대가 비슷한 LH생활돌보미가 독거노인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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