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 ‘2023년 주요 시책 보고회’ 가져
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구체화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열린 3차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36개 국·과·소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소별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발굴한 232개의 시책을 검토했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구체화의 근간이 되는 신규사업과 지역개발사업, 정부 정책 방향과 발맞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지역 현안 해결과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시책 발굴을 위해 주력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된 정읍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정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시책 및 사업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정읍 고사부리성) △정읍천 물·빛 페스티벌 개최 △찾아가는 생애 첫 주민등록 발급서비스 △만석보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대형공사장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흡연 예방을 위한 도전! 골든벨 △반려동물 동물등록 무료 지원 △말고개 숲 향기 탐방로 출렁다리 설치 등이 검토됐다.
이학수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의 원년이자 ‘시민 중심, 으뜸 정읍’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보고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시책과 공약사업들을 한 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레일 정읍역과 업무협약 체결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코레일 정읍역은 7일 정읍역 역장실에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읍도시재생지원센터 조인석 센터장과 코레일 정읍역 김홍식 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협력과 지원에 힘을 모으고, 역에서 추진하는 정읍역 이용 활성화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또,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성실하게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KTX 정읍역 활용 거점 기능 강화 사업으로 ‘정읍역 컨퍼런스 센터’(회의실, 1인 숙소, 카페 등)를 조성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정읍역 인근 다양한 편의시설과 역세권 주변 활성화 및 전북 서남권 중심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그동안 낙후됐던 정읍역 일대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역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정읍시가 발전하고 정읍역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정읍역을 찾고 열차 이용객도 증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열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양성평등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3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힐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는 신바람 디스코 장구와 정읍시립국안단이 참여해 기념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본 행사에는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우수단체 3단체, 민간인 9명, 공무원 1명) 전달식과 함께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가수 조연비와 퓨전국악 밸리댄스의 축하 공연에 이어 양성평등에 대한 세대별 콘서트가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오늘의 기념식이 정읍시민 모두가 양성평등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읍시도 양성평등을 위한 소임을 다하고 여성 권익 신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이 기간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문화확산을 위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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