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추석 연휴 잊은 피해 복구 현장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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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9-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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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피해 지역 곳곳 누비며 대책 마련 분주

  • 주 시장 "급한 상황 신속 조치하고, 피해 조사 등 항구 적인 복구 약속"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태풍 피해를 입은 암곡마을을 방문해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하면서 유례 없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잊고 연일 피해 복구 현장을 누비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오후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피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은 암곡마을, 하천 범람이 심했던 인왕 양지마을과 내남 전포마을, 농경지 침수 피해가 컸던 효현 솟티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태풍 피해를 입은 암곡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주 시장과 이 지사는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군 장병, 자원봉사자, 공무원과 장비 인부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우선 차량 통행, 주택 침수 복구 등 급한 상황을 신속히 조치하고 피해 조사, 피해 요인 등을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배수 펌프, 소방차, 살수차와 지원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중앙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해 피해 복구 지원과 항구 적인 대책 마련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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