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정읍 한걸음···공직사회 청렴도 향상 ‘앞장’
시는 13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공직자 복무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위·부정행위를 바로잡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정읍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에는 안영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교육 전문 강사가 나섰다.
또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사례와 갑질 예방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 및 교육자료 제시를 통해 직원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청렴도 하락으로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더 소통해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탁 직원은 무조건 배제하고, 원칙에 따라 시민과 소통하고 맡은 바 업무를 열심히 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인사를 시행해 공정하고 깨끗한 정읍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 정읍 최고 숙련기술인 명장(明匠)을 찾습니다
지역산업을 이끌어 온 명장을 발굴·선양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인 숙련기술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확립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명장은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조경, 요리, 이·미용 총 7개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에서 단 한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9.5) 기준 7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지원한 직종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여야 한다.
특히, 숙련 기술 보유 정도가 높으며 지역 숙련 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신청은 부문별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와 제출서류,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정읍시 명장 증서와 함께 명장인증명패를 수여하고, 1년에 300만원씩 2년간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더불어, 정읍시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 등에 게재되고 판로 분야 지원 등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우수한 기능 인력은 산업발전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힘찬 동력”이라며 “지역 내 많은 숙련기술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19년 ‘정읍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정읍시, 한부모가족 주거자금 최대 500만원 무이자 대출
시는 한부모가족들의 주거자금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나는 가장이다’ 주거자금 무이자 소액대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부모가족의 임차 계약 시 필요한 주거자금을 무이자로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일정 기한 내에 신규 또는 재계약한 가구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조손가족 포함)으로 △만 18세(취학 시 만 22세) 미만 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임차보증금 6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의 가장이다.
지원 대상자는 가족 현황, 경제 상황,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오는 11월부터 대출금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부모가족이 주거 불안을 해결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개발과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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