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 4만 관객 돌파…재찬, 깜짝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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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9-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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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위해 깜짝 무대인사 참여한 재찬[사진=㈜왓챠]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가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지난 13일 누적 관객수 4만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컴공과 '추상우'(박재찬 분)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장재영'(박서함 분),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로 BL(BOYS LOVE)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 드라마의 확장판이다.

'시맨틱 에러' 측은 오직 영화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 등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팬들을 만족 시켰다. 꾸준한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을 통해 4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지난 13일 오후에는 영화 속 대사를 자유롭게 따라 외치고, 환호, 추임새, 박수 등 리액션이 허용된 '시맨틱 에러: 더 무비'의 첫 번째 리액션 상영회가 열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리액션 상영회는 예매 오픈 소식과 함께 대부분의 상영관이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특별 상영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은 '상우'를 연기한 배우 박재찬이 깜짝 등장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찬은 "촬영 당시에는 드라마로 생각하고 찍었다. 그런데 영화로 개봉하게 됐고, 저도 스크린으로 보게 되니 피부 하나하나 보이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됐다. 촬영 때 뾰루지가 났던 시기도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사를 까먹거나 웃음이 터지거나 하는 NG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NG 장면에 나오는 브로콜리 신은 왜 이렇게 웃음이 터지는 건지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또 '시맨틱 에러' 4만 관객 돌파에 관해 "이미 드라마가 나온 상황에서도 4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영화를 사랑해 주시고 저와 박서함 배우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시맨틱 에러'는 CGV에서 상영 중이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리액션 상영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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