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 강남구 역삼동 '99억' 건물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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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9-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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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인 김나영씨(41)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건물주가 됐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나영씨는 지난 7월 개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을 99억원에 매입했으며 지난달 잔금을 지뤘다. 

김나영씨가 매입한 건물은 대지 면덕 181㎡에, 건물 면적 212.3㎡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이며 전층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김나영씨는 이 건물을 사기 위해 약 47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계웅 에이트빌딩중개법인 이사는 한 매체를 통해 "앞서 형성돼있던 먹자 상권이 건물이 있는 이면부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주변 시세 대비 높은 금액으로 매입했고,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허물고 신축하더라도 연면적 증대에 한계가 있는 점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나영씨는 최근 아들의 학교 입학 등을 위해 한남동으로 거처를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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