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회사 활약에 연결실적 기대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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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9-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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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22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두산과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산 및 사업 매각 통해 약 2년 만에 그룹 유동성 이슈로 인한 채권단 관리체제가 종결됐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와 함께 차세대에너지, 기계, 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다.
 
고성장 비상장자회사 3사 △DLS(물류) △두산로보틱스(협동기계) △DMI(연료전지드론·파워팩) 등은 내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탑5 협동로봇(cobot,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는 2020년 10개 모델로 라인업 확장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두산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난 4조31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 증가한 3038억원으로 전망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99% 성장한 비상장자회사 3사 중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 확대로 고성장 지속하며 손익분기점 도달 기대된다”며 “5월 인수한 자회사 두산테스나 연결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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