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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 7%↑…"코로나 치료제 3상 결과, 유효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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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9-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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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 (7.14%) 오른 3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임상 2상·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난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은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총 1821명의 경증 및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는 등 조코바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오노기는 임상에서 오미크론 감염의 주된 증상으로 알려진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사라지는 시간을 살폈다.

그 결과 조코바를 투여할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해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24시간 단축되는 등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증상이 사라지는 시간은 조코바 투여군에서 167.9시간, 위약 투여군에서 192.2시간이었다.

주요 2차 평가변수로 기저시점 대비 투약 후 4일 차 바이러스 RNA 양을 측정한 결과, 위약 대비 감소 여부는 시험군 -2.48, 위약군 -1.01로 군간 차이는 -1.47로 나타났다. P값은 0.0001미만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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