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안전사고 예방은 선제적으로, 지나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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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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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아파트 신축 공사장 찾아 직접 현장 점검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02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29일 전주 에코시티지역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점검활동에서 함께 참가한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별 전문가들과 안전난간,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전기작업에 대한 위험 방지, 가스용접 등의 작업·용기 보관의 적정성,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세밀하게 중점 점검했다.

김 지사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선제적으로, 지나칠 정도로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전라북도가 실시하는 2022년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주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시책이다.
 
전북도, 지자체 최초 ‘에너지복지 기본계획’ 수립

전북도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에너지복지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보편적 에너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차 전라북도 에너지복지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따뜻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기본계획은 ‘보다 따뜻한 전북 에너지복지 실현’이란 비전 하에, 3대 추진방향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에너지복지 정책기반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과 중간지원 조직의 확충, 에너지 미공급 지역으로 국한된 관련 조례명의 에너지복지 개정을 통한 포괄적 정책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에너지 공급 및 전환을 가속한다는 차원에서 농어촌 중심의 에너지 미공급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농어촌형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전기 100% 및 도시가스(준도시가스) 8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효율 및 안전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 가스 및 전기안전장치 보급사업,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도 발굴됐다. 

전북도는 발굴된 과제 중 신규 사업은 시·군 수요조사와 예산편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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