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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2년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안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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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0-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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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공간 · 도전적인 실험 장소인 작업실 투어 행사

  •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 운영 예정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12일 도내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도민에게 공개,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예술가의 작업실이라는 공간을 지역의 중요한 문화자원이자 거점공간으로 인식해 <옆집에 사는 예술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작품 및 작업세계에 대해 공유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협력해 안양의 예술가와 작업실을 조망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옆집예술은 2016년부터 지역 특집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성편(2016), 화성편(2017), 안산편(2018), 김포편(2019)은 각 지역문화재단과 협업하여 꾸려졌다. 한 해에 한 지역만 집중 공략하면서 그 지역의 작업실들을 맵핑(mapping)하고 특유의 예술적 내력을 탐구해왔으며 각 지역에 형성된 특유의 문화적 맥락들을 짜임새 있게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대화나 워크숍 같은 기본적인 오픈스튜디오 형식 외에도 산책, 요리, 운동 등과 같이 작가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됐다. 
 
2022년 '옆집에 사는 예술가'가 집중할 지역은 안양지역으로 안양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면서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에 터를 잡은 여덟 작가 - 금영보, 김은경, 노재억, 박세진, 오용길, 이미경, KAP –가 지닌 가치관, 작품 세계, 작업의 과정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작가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예술 경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5일 1회자 박세진, 노재억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프를 다루는 방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져보며 실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오는 22일 2회차 금영보, 오용길 작가의 작업실에서의 주요 테마는 ‘자연’으로, 작업실 인근의 풍광을 돌아보며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새롭게 보는 시간을 갖고 오는 29일 3회차 김은경, 이미경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의 작품에서의 주요 모티프가 되는 매체들을 다루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아트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오는 11월 5일 4회차 김재홍, KAP의 작업실에서는 확장된 예술 장르들에 대한 동시대의 고민과 성찰을 진지하게 나누는 아트토크가 개최되며 참여 신청은 옆집예술 누리집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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